디자인 보고 반하고, 타보면 운전에 빠지게 되는 차

디자인 보고 반하고, 타보면 운전에 빠지게 되는 차 - 'BMW X2'

2025. 7. 17. 08:20ㆍM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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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2 (2세대 U10 모델) 진지하게 한 번 살펴볼 만해.
겉모습, 안쪽 구성, 성능, 가격까지 다 따져봤을 때 "스타일 좋고, 운전 재밌고, 타면 기분 좋은 차" 요즘 딱 젊은 감성에 진짜 ‘드라이빙하는 즐거움’을 주는 몇 안되는 최고의 차라니깐!

외부 디자인 – 한눈에 시선 강탈

X2는 이번에 완전히 바뀌었어. 전작은 약간 해치백 느낌 섞인 SUV였다면, 이번 X2는 쿠페 스타일 SUV로 확실하게 방향 잡았어.
앞모습 보면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이 커지고, 옵션으로 *Iconic Glow(야간 조명)*도 들어갈 수 있어. 밤에 보면 존재감 엄청나지.
옆모습은 루프라인이 부드럽게 뒤로 떨어지면서 쿠페 감성 가득하고, 뒷모습도 슬림한 테일램프와 각진 범퍼가 잘 어울려.

사이즈는 이전보다 조금 커졌는데, 전장은 4,554mm, 전폭 1,845mm로 준중형 SUV 중에서는 제법 탄탄한 체격이야.
기본 19인치 휠이 들어가고, M35i 트림은 무려 21인치 휠이 가능해. 도심 주행하면서도 멋 부리기 딱 좋은 스타일이지.

실내 인테리어 – 미래 감성과 실속의 절묘한 조화

문 열고 들어가면 진짜 “와” 소리 나올 정도로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 10.7인치 인포테인먼트가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야.
조작은 터치 중심이라 처음엔 어색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편해. BMW OS 9 탑재돼 있고,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지원돼.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옵션으로 가능하고, 음성 명령도 잘 먹히는 편이야.

실내 마감은 요즘 BMW가 밀고 있는 ‘에코 감성’ 컨셉이라, 고급 패브릭이나 친환경 가죽류 마감이 돋보이고
엠비언트 라이트, 무드 조명, 패널 마감 등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돼 있어.

단점이라면? 루프라인이 쿠페 형태라 뒷좌석 머리 공간은 살짝 낮아. 성인 180cm 이상이면 약간 답답할 수도 있어.
트렁크 공간은 약 560ℓ, 뒷좌석 접으면 1,470ℓ까지 가능하니까 여행 짐 정도는 넉넉히 실려.

파워트레인 – 성능은 BMW답게

X2는 크게 두 가지 라인업으로 나뉘어 있어.

① xDrive28i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
최고출력 241마력, 최대토크 37.7kg·m
제로백 6.2초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전자식 AWD 시스템 탑재

기본형인데도 출력과 주행감이 탄탄해서 데일리로 쓰기에 정말 이상적이야.

② M35i xDrive

동일한 2.0리터 엔진 기반인데 출력이 312마력
제로백은 5.2초로 확 줄어듬
M 서스펜션, 스포츠 배기, M 스포츠 브레이크, M 디퍼렌셜 들어가 있음
진짜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어

둘 다 연비는 복합 11~12km/L 수준으로 무난한 편. 연비보단 주행 재미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핸들링 & 주행 질감 – BMW는 괜히 BMW가 아니지

X2는 전륜 기반이긴 하지만 운전감각은 거의 후륜차 느낌 날 정도로 핸들링이 뛰어나.
코너링 시 무게 이동이 자연스럽고, 스티어링 반응도 빠릿빠릿해서 시내 주행도, 고속 코너링도 재밌게 탈 수 있어.
특히 M35i는 M 어댑티브 서스펜션 덕에 평소엔 편하고, 스포츠 모드에선 단단하게 꽉 잡아줘.

승차감은 기본형도 탄탄한 편이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야. 오히려 "차가 안정감 있게 깔리는 느낌"이라며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BMW답게, ‘운전이 하고 싶게 만드는 차’라는 느낌이 살아 있어.

안전사양 – 요즘 BMW는 옵션도 잘 챙겨줌

기본형부터 다음 기능들이 포함돼 있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및 유지 보조
긴급 자동 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식 기능
후방 교차 충돌 경고
360도 어라운드 뷰(고급형에 옵션)

이 외에도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팩으로 더 높은 단계의 반자율 주행 기능도 추가 가능해.
기본 안전 + 고급 옵션 확장이 잘 되어 있어서, 안전 걱정은 딱히 없어.

부품 & 품질 – 완성도 아주 높아

이번 X2는 BMW 최신 FAAR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X1과는 같은 뼈대를 공유하지만, 완성도는 한 수 위라는 평이야.
내부 마감이나 버튼 감각, 시트 쿠션, 도어 닫는 느낌까지 꽤 고급스럽고 탄탄해.
실제 사용 후기에서도 “고속에서 바람 소리 적고, 실내 진동 거의 없음”이라는 평이 많아.

단, DCT 변속기는 저속에서 약간 울컥이는 특성이 있으니 시승해보고 결정하면 좋아.

가격 – 현실적이진 않지만 ‘값은 함’

xDrive28i: 국내 약 6,930만 원대
M35i xDrive: 국내 약 7,560만 원대

옵션 구성에 따라 꽤 오르긴 하지만, M 스포츠 시트, 하만카돈 오디오, HUD, 파노라마 루프, 통풍 시트 등 선택의 폭이 넓어.
경쟁 모델인 벤츠 GLA, 아우디 Q3 스포트백 등과 비교해도 디자인이나 주행 감각 면에서 확실히 X2가 더 ‘운전하는 재미’ 쪽에 특화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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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표

항목요약

외관	쿠페 스타일 SUV, 세련되고 젊은 감성
실내	커브드 디스플레이, HUD, 고급스러운 마감
성능	xDrive28i는 데일리용, M35i는 진짜 펀카
주행감	핸들링 날카롭고, 스티어링 감각 좋음
승차감	탄탄하지만 불편하지 않음
안전	ADAS 기능 기본 탑재, 반자율 기능 확장 가능
가격	5천~7천만 원, 옵션 따라 상승
총평	운전 재미+감성+디자인 3박자 챙긴 컴팩트 SUV

종합 요약

“X2 요즘 딱 젊은 감성에 진짜 ‘드라이빙하는 즐거움’을 준다고. 외관 빵빵하고, 실내는 깔끔하게 모던하고, 커브드 스크린도 멋지잖아? xDrive28i도 충분히 재미 있고, 옵션 조금 넣어도 5천대 중반. 진짜 운전 좋아하면 M35i로 가서 직접 느껴봐. 물론 트렁크랑 머리 공간 생각하면 X1은 넓긴 한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이든 주행이든 X2가 더 끌린다!”

시승 한번 해보고 결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