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11. 08:57ㆍMERRY
볼보 EX30은 볼보가 전기차 전용으로 만든 컴팩트 SUV인데, “작지만 프리미엄, 그리고 안전의 아이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어.《2026 볼보 EX30》정리해볼게
익스테리어 – “볼보 DNA를 그대로 축소한 느낌”
2026 볼보 EX30은 볼보 전기 SUV 라인업의 막내야. 막내라고 만만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작지만 카리스마가 꽤 강하지.
- 전면부: 볼보 전기차 전용 디자인인 ‘토르의 망치’ LED 헤드램프가 적용돼. 그릴은 막혀 있고, 간결한 면처리로 미래적인 인상이야.
- 측면부: 컴팩트 SUV지만 휠베이스가 길게 빠져서 꽤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줘. 19~20인치 휠이 적용돼 작은 차체에 스포티함을 더하지.
- 후면부: EX90과 유사한 수직형 테일램프 디자인. 전기차답게 간결하면서도 밤에 보면 “아, 저건 볼보다”라고 바로 알 수 있어.
- 차체 크기: 전장 약 4.2m, 전폭 1.8m, 전고 1.55m → 소형 SUV지만 차체 비율이 안정적이라 실물은 작아 보이지 않아.
전체적으로 “EX90의 축소판”, “작은데 단단하고 미래지향적”이라는 느낌이야.
인테리어 – “북유럽 감성, 심플하지만 고급스럽다”
EX30의 실내는 볼보의 철학을 그대로 담아낸 미니멀리즘이야.
- 대시보드: 대형 12.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중앙에 하나 딱 있어. 아이패드 같은 느낌이지. 모든 조작을 이 스크린에서 처리해.
- 계기판: 별도의 클러스터는 없고,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운전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 익숙해지면 직관적이야.
- 소재: 재활용 플라스틱, 리사이클 섬유, 나무와 금속 디테일 → 친환경 + 북유럽 감성.
- 시트: 컴팩트 SUV지만 볼보답게 착좌감이 좋고, 옵션에 따라 전동·메모리·열선·통풍까지 가능.
- 공간: 뒷좌석은 성인 2명이 타기에 적당한 수준, 트렁크 용량은 약 318L (2열 폴딩 시 확장 가능). 소형 SUV라는 한계는 있어.
“깔끔하고 친환경적인 라운지” 같은 공간이라고 보면 돼. 화려하진 않지만 은근히 고급스러워.
부품 & 파워트레인 – “전기차 전용 플랫폼, 선택지는 다양하다”
EX30은 볼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어. 소형 SUV지만 기술적으로는 꽤 탄탄하지.
- 배터리: 51kWh (LFP) & 69kWh (NMC) 두 가지 옵션.
- 모터 구동:
- 싱글 모터 RWD: 272마력
- 듀얼 모터 AWD: 428마력 (퍼포먼스 모델)
- 충전:
- 134kW 고속 충전 (약 25분 만에 10~80%)
- V2L(차에서 가전기기 전원 공급)은 지원하지 않음.
파워트레인 구성은 “효율형 vs 고성능” 두 가지로 나뉘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안전성 – “볼보니까, 당연히 안전”
EX30은 볼보의 정체성답게 안전 장비가 아주 충실해.
- ADAS (볼보 Pilot Assist): 반자율주행, 차선 유지, 차간거리 자동 조절.
- 전방 충돌 경고 + 자동 긴급 제동 (보행자·자전거·이륜차 감지 포함)
- 후측방 경고 + 충돌 방지 보조
- 교차로 충돌 방지 시스템
-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게다가 볼보는 전기차 배터리 보호 구조도 강화해 충돌 시 배터리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어.
“안전 하나만 보고도 EX30을 선택할 이유가 충분하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지.
승차감 – “작지만 꽤 안락하다”
소형 SUV지만 승차감은 의외로 고급스러워.
- 서스펜션: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 → 소형 SUV치고 안정적.
- 정숙성: 전기차 특유의 무소음 + 차음 유리 덕분에 고속도로에서도 꽤 조용해.
- 시트 착좌감: 볼보 특유의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돼 장거리 주행에도 허리 피로가 적어.
“컴팩트 SUV인데 중형 SUV 같은 안정감”이 EX30의 장점이야.
핸들링 – “작아서 오히려 더 재미있다”
EX30은 작은 차체와 낮은 무게중심(배터리 탑재 덕분)에 힘입어, 핸들링이 꽤 재미있어.
- 스티어링: 가볍지만 정확해. 도심 주행에 최적.
- 차체 밸런스: 배터리 무게 덕분에 코너링 시 안정적.
- AWD 퍼포먼스 모델: 제로백 3.6초 → 소형 SUV로는 거의 스포츠카급.
“볼보인데도 운전 재미가 있다”는 점에서 꽤 신선한 차야.
주행 성능 & 주행거리
- 싱글 모터 (51kWh): 주행거리 약 350km (WLTP)
- 듀얼 모터 AWD: 주행거리 약 450km, 제로백 3.6초
“실속형 도심 SUV부터 펀드라이빙 전기차”까지 선택 가능해.
가격
국내 출시 가격 (2026년 기준):
- 싱글 모터 core: 약 4,755만 원
- 싱글 모터 ultra: 약 5,183만 원
- 듀얼 모터 ultra: 약 5,516만 원
전기차 보조금을 감안하면 실제 체감 가격은 3천만 원 후반~4천만 원 초반 대까지 내려갈 수 있어.
소형 프리미엄 전기 SUV 중에서는 꽤 합리적인 포지션이야.
브랜드 장단점
장점
- 볼보만의 안전 철학과 ADAS 탑재
- 북유럽 감성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 소형 SUV지만 탄탄한 주행 성능
-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 (효율형 vs 고성능)
- 가격 경쟁력 (보조금 적용 시 더욱 매력적)
단점
-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협소 (소형 SUV 한계)
- 무선 애플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연결 안정성은 개선 필요
- 프리미엄 브랜드이지만 “작은 차”라는 점에서 체감 가치는 호불호가 있음
- 인포테인먼트 UI가 구글 기반이라 한국어 지원 최적화가 아직 완벽하지 않음
결론 – 꼭 해줄 말
“EX30은 작은 SUV지만, 볼보가 만들었으니까 다르지.
안전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고, 전기차로서 효율과 성능도 균형이 좋아.
‘작아도 단단한 차’, ‘실속 있는 프리미엄’을 찾는다면 네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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